ついに開幕!!
”過去からのメッセージ“
望恨歌(ぼうこんか)(マンハンガ)
東京公演12/11(水),12(木)7時開演
東京青山 銕仙会能楽研修所
ーああ、やっとお会いできましたね
ー아아 이제야 만났네
企画構想に5年をかけた、今回の能舞台「望恨歌」。このセリフは劇中、韓国語で歌われ、また歴史的な意味合いを帯びながらも日韓両国の人間の友情を表すキーワードです。
ひたすら悲しみの中で待ち続ける女性。老婆となり、韓国で1人寂しく暮らす中、日本から僧侶がやって来て夫からの手紙を渡す。
「ああ やっと、お会いしましたね。
私達はもう一度出会い直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徴用工というテーマを扱いながらも人と人との繋がりや情で展望の光を見出していく。亡き多田富雄先生が手がけたこの意味ある作品を人間国宝の大倉源次郎師、そして女性シテ方鵜沢久師らの協力と韓国国立国楽院の器楽、正歌、パンソリ、舞踊の協力による合同創作にてお送りいたします。
演出に笠井賢一、音楽監督に在日3世の韓国伝統音楽家閔栄治を迎え、今回の日韓共同開催にこぎつけ、さらに意味深い舞台となっております。
この公演は、韓国ソウル国立国楽院ウミョン堂で12月5日(木)にも開催されます。
これからも、この作品を日韓両国で持続的に行なうことができますよう、日韓両国の皆さまのご関心と応援を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아아 이제야 만났네.
-ああ、やっとお会いできましたね。
기획 구상에 5년이 걸린 이번 노(能) 무대 '망한가(望恨歌)'. 이 대사는 극 중 한국어로 불려지며,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한일 양국의 우정을 표현하는 키워드이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남편을 슬픔 속에 기다리던 한 여인. 노인이 되어 한국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그녀에게 일본에서 스님이 찾아와 남편의 편지를 건넨다.
"아아 이제야 만났네요.
우리는 다시 만나야 했어요. “
징용공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람과 사람의 인연과 정, 그리고 사랑으로 밝은 전망을 찾아간다. 고 다다 후미오(多田富雄)선생이 쓴 이 의미 깊은 작품을 인간국보 오쿠라 겐지로(大倉源次郎)선생, 그리고 여성 시테의 명인 우자와 히사(鵜沢久)선생 국립국악원의 기악, 정가, 판소리, 무용등의 협력으로공동창작재현한다.
연출에 카사이 켄이치(笠井賢一), 음악감독에 국악인 민영치(閔榮治)가 맡아 이번 한일 공동개최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것이다
이 공연은 한국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12월 5일(목), 토쿄 공연은 12/11(수)12(목)텟센카이 노가쿠도에서 개최된다.
앞으로도 이 작품이 한일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한일 양국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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